[미디어스=김영삼] MBC ‘구해줘 홈즈’에 대한 시청자의 시선이 곱지 않다. 서민이 쉽게 구하지는 못해도 필요에 의한 선택은 할 수 있게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프로그램이 갖춰야 할 요건인데, 최근 는 광고 수주에 대한 관심, 있는
경제보복이란 반칙, 우린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는다
[미디어스] 8월 2일자 조선일보 1면 기사 제목은 였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상황을 표현한 것이다. 맞는 말일까? 그렇지 않다. 일본은 애초부터 자신들의 피해
한소희 타투, 개인의 취향과 선택 문제가 왜 논란거리?
[미디어스=김영삼] 배우 한소희에 대한 관심이 과도해져서일까? 과거 SNS에 올린 타투 사진과 흡연 사진에 비판을 유도하는 기사들이 도배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그런 것 가지고 비난을 하냐는 반응이다.이런 반응은 입장이 바뀐 반응 같아 아쉽기만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 과반 확보했으니 아베의 승리?
21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의 자민당은 ‘단독으로’ 과반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결국 다시 공명당과 연립여당을 구성해야만 한다. 또한 아베가 필생의 업적으로 추진해온 일본 헌법 개정의 정족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아베는 선거 후 언론
중독자들 : 2012년 9월 한국 언론이 만들어 준 시나리오 한 편
S# 1 경찰 브리핑 룸인과관계라고 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사실이다. 기자의 추론이라고 해도 경찰의 브리핑에서 언급된 내용이다. 성폭행범이 평소에 일본 아동 포르노를 즐겨보았다는 사실 말이다. ‘그런 음란물을 보고 모든 이들이 성폭행의
쥐똥나무 향기가 싱그러운, 오월의 저녁에
[미디어스=조현옥 수필가] 5월의 어느 날 저녁, 오래된 아파트 앞마당의 공기가 숲속처럼 싱그럽다. 입주 초기 심어진 나무들이 우뚝우뚝 솟아난 만큼 가지마다 무성한 잎에서 초록 공기를 내뿜기 때문이다.오래된 정원수 곁에 있으면 굵다란 줄기에서 든든함이 묻어나고 가지마다
균열혁명의 멜로디 ‘크랙 캐피털리즘’, 반딧불의 춤에 대하여
보통 서평자로 선정되면 출판사에서 택배를 통해 서평 도서를 보내주기 마련이다. 그것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일반화된 서평-교환형태다. 출판사와 서평자는 그런 추상적인 관계로부터 그들의 만남을 시작하게 된다고 익히 알고 있었고 그런 식으로 몇몇 서평들을 쓰곤 했
〈사운드 오브 뮤직〉 뒤, 들리지 않는 이야기 [역사의 뒤 페이지]
카지노 : 1947년 여름, 마리아 아우구스타 폰 트라프(1905~1987)는 미국과 유럽의 여러 친구들에게 편지를 보냈다.ai주식/주식ai :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게오르크의 소식을 전합니다. 연주 여행 중 게오르크의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졌고, 진단 결과
정신질환의 혐오 차별 벗어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미디어스=김현옥 칼럼] 우리 사회에선 정신질환에 대한 두려움이 그 어느 질병보다 크다. 그런데 2021년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성인 4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할 만큼 정신질환은 흔한 질병이다. 그런데도 정신질환자가 비정상으로 낙인찍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