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현안 많아 지금 자리서 최선 다할 것"…법률수석行 일축

ai 투자 :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통령실에 신설될 것으로 알려진 법률수석비서관으로 이동할 것이란 일각의 예상에 대해 일축했다.

재원 : 이 원장은 17일 연합인포맥스와 통화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처리 등 현안이 많아서 어디든 못 갈 것 같다”면서 “올 3~4분기까지는 지금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게 최선이다”고 말했다.

4·10 총선 참패 이후 대통령실이 인적 쇄신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이 원장이 법률수석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란 관측이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돌았다.

특히 이 원장이 이날 모든 일정을 취소한 데다,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도 불참하면서 대통령실 합류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빠르게 확산했다.

이 원장은 “몸살이 나서 오늘 하루 휴가를 낸 것”이라며 “내일부터 정상적으로 업무를 챙길 것이며, 일각에서 돌고 있는 얘기들은 모두 낭설”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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